윙입푸드와 돼지 도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체는 중국 상장사인 신희망그룹의 자회사인 신희망육화식품유한회사다. 이 업체는 2014년 설립 이래 육가공 간편 식품, 계란, 냉장육 및 돼지 도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자회사 7개, 프랜차이즈 2개를 거느린 중견 기업이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2개월에 걸친 협의를 거쳐 하루 3000두 규모의 돼지 도축장 건설을 목표로 한 사업 제휴를 진행 중”이라며 “업무 제휴가 성사되면 윙입푸드는 돼지고기 수급 불균형에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원재료를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중순에는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푸드나무(290720)와 MOU를 체결, 이르면 연내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내년부터 기존의 돼지고기 육가공 제품 외에 닭고기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