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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15일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총 7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83개 벤처기업을 ‘2021년 우수벤처기업’으로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지속성장 분야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아하정보통신’은 전자칠판 및 전자교탁 등 교육환경과 진화된 회의 솔루션을 개발·제작하는 벤처기업이다. 국내 조달시장 1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최초 식약처 인증을 받은 비대면 얼굴인식 체온계(Smartpass)를 출시했으며,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클레버는 글로벌 분야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클레버는 2차전지 활성화공정 장비를 설계·제작·납품하는 자동화 설비 전문 벤처기업이다. 특히, 파우치형 폴딩장비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성까지 확보하며 2차전지 장비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ESG 경영 분야는 벤처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종 5개사를 선정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와 성장잠재력을 보여준 벤처기업이 더욱 성장해 ‘제2벤처붐’이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