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업계, ‘디지털 품질 생태계 전환’ 선언

  • 등록 2021-07-07 오후 4:16:01

    수정 2021-07-07 오후 4:16:0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산하 항공우주방산품질그룹(KAQG)은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호텔 창원에서 열린 ‘2021 KAQG 심포지엄’에서 ‘디지털 품질 생태계(Quality 4.0) 대전환 선언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제조 혁신 기틀을 마련하고 고도화된 품질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산업계 차원의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품질 생태계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산업계는 디지털 품질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품질 리스크 예측 및 통제 △실시간·비대면·자동화검사 시스템화 △부품 및 결함인자 추적성 관리 △디지털 사전제품 품질기획 시스템 구축 △국산 품질경영시스템(KS Q 9100) 및 특수공정(KSPC) 고도화 △추가 인증제도 개발 및 적용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경환 항공우주협회 상근부회장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략산업이자 미래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핵심동력인 항공우주방위산업이 지난해부터 코로나19와 해외 수주 급감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고용부로부터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될 정도로 산업체의 피해가 큰 상황”이라며 “산업의 기초 체력이자 수출 경쟁력인 품질 건전성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산업계의 자발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와 관계기관의 지원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AQG는 국내 주요 항공우주 기업 및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품질 전문기구다.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의 품질 및 건전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2016년 설립됐다.

세븐컨설팅그룹 윤기옥 전무(왼쪽부터), 항공우주협회 신만희 상무, 경남TP 옥주선 센터장, 딜로이트컨설팅 진은찬 상무, 사천시 우주항공과 조현숙 과장, 항공우주협회 정경환 상근부회장,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 KAI 서종배 상무, KAI 이진재 전무, LIG넥스원 김창우 상무, 대한항공 임진규 상무, 한화시스템 오줄현 담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삼제 품질보증부장, 한화시스템 허형조 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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