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내년 10월 첫 분양..지역우선공급 현행대로

성남·하남 분양물량 70% 수도권 거주자 청약
오는 9월 실시계획수립, 내년 10월경 첫 분양
  • 등록 2009-04-26 오전 9:40:23

    수정 2009-04-26 오전 9:40:23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송파·하남·성남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도 현행 지역우선공급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하남 성남 분양물량에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해 진다.

26일 국토해양부는 위례신도시와 관련해, 지자체별로 다르게 운영되는 현행 청약 방식에 따라 지역우선공급 청약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에서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아파트는 서울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반면 신도시의 성남·하남지역에 짓는 아파트는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분양 물량의 30%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70%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들도 청약할 수 있다.

앞서 국토부는 작년 4월 수원시와 용인시에 걸쳐 있는 광교신도시의 지역우선공급주택 배분과 관련해 두 시에서 광교신도시에 편입된 면적비율대로 공급가구수를 나눈 바 있다.

한편 특전사 이전 논란이 일단락된 위례신도시는 오는 9월 실시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 부지조성 공사, 하반기 첫 분양 순으로 개발이 진행된다.

작년 7월 확정된 개발계획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는 총 4만6000가구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당초 위례신도시는 2005년 8·31 대책 때 4만6000가구로 발표됐다가 2006년 11·15 대책 때 4만9000가구로 상향조정됐었다.

하지만 작년 7월 개발계획 수립 당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적률을 주변지역과 맞추도록 권고함에 따라 국토부는 용적률을 214%에서 200%로 낮췄고, 이에 따라 가구수도 3000가구 줄었다.

주택은 공동주택이 4만2056가구, 주상복합 3324가구, 단독 620가구가 공급되며 공동주택은 60㎡이하가 1만1437가구, 60~85㎡ 1만1857가구, 85㎡초과 1만8762가구로 돼 있다.

위례신도시의 첫 분양은 2010년 10월을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분양 주택수는 2010년 4200가구, 2011년 1만6020가구, 2012년 1만8080가구, 2013년 7700가구이다. 첫 입주는 2013년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