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미션 임파서블? ‘열정’이 답이다"

  • 등록 2006-11-15 오전 10:00:00

    수정 2006-11-15 오전 9:13:30

[엠피씨 조영광 대표] 열정이라는 단어는 위대하다. 열정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미션임파서블이란 영화를 보면 탐크루즈라는 잘생긴 배우가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들을 기발하게 해결해 내곤 한다. 물론 오락영화의 특성상 화려한 액션들이 러닝타임의 대부분을 차지하긴 하지만, "반드시 해내겠다"는 주인공의 열정을이 바탕으로 임무를 완수한다는 내용이 영화의 주된 줄거리임은 확실하다.

열정이 답이다

현실에서 성공적 기업경영이라는 임무는 영화보다 훨씬 어렵고 불가능해 보인다. 최근 환율, 유가, 북한 핵문제 등 대내외 경제 여건들이 악화되었고 각 기관에서 내놓는 내년도 경기전망도 밝은 편이 아니라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을 해결하기 위한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뜨거운 열정이 바로 그것이다.

어느 나라를 보더라도 성공한 사람, 성공한 기업의 배경에는 열정이 깃들어 있다.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 도전하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하기 마련이며, 이런 기업은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한 개인의 열정으로 기업의 성공이 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회의실에서 사장이 “Passion! Passion!”이라는 구호를 정하고 외쳐대도 사원들이 공감하지 않으면 그저 공염불에 그치는 것이다. 경영자 혼자만의 열정은 오히려 사원들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하며, 사원들은 경영자의 지나친 열정으로 늘어나 버린 업무량에 도망치고 싶어질 것이다. 이런 열정은 잘못된 답이다. 기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위한 성장 요인은 사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진심으로 새겨진 열정이기 때문이다.

모두의 열정은 불가능을 능가한다

엠피씨(050540)는 90년대 국내 최초로 고객센터 솔루션 개발 및 아웃소싱 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이다. 지금이야 아웃소싱 개념이 보편화되어 운영 대행을 맡기는 기업이 많아졌지만 당시만 해도 자사의 업무를 외부 타 기업에게 맡긴다는 것을 상상도 못하던 시대였다.

당시 ‘아웃소싱’이라는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와 다름없었다. 그러나, 엠피씨는 운영자 뿐 아니라 모든 사원들의 열정을 토대로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90년대에는 많은 기업으로부터 퇴짜받기도 일쑤였고 희망과 좌절 사이를 몇 번씩 오르내리기도 했지만, 피나는 도전에 대한 결과로 하나 둘 씩 서비스를 맡기는 기업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열정의 효과는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2003년 515억, 2004년 627억, 2005년 710억 등 매년 100억씩 매출 성장을 이루어왔고, 2005년 12월에는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엠피씨와 한 번 서비스계약을 맺은 고객사는 매년 계약을 갱신하는 등, 운영진의 열정과 엠피씨 사원 모두의 열정이 합쳐져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열정을 점화시켜라

기업 구성원들에게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관리자의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보상, 프로모션 등, 스스로 열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해 주는 것이다. 즉 ‘강요’가 아닌 구성원들의 열정이 ‘스스로’ 점화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열정은 스스로 솟아나지 않으면 무의미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열정은 전염된다. ‘Passion’이라는 구호를 외치기 전에, 자신이 열정적으로 업무를 해나가며 몸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빌 게이츠가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은 내 열정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라고 했듯이 말보다 앞선 행동은 ‘열정’을 모든 이에게 전염시킨다

나의 인생, 나의 가족, 나의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다면 자문해 보라.
당신은 열정을 가졌는가? 그리고 그 열정을 전파시키고 있는가? 만약 ‘예’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가족은, 당신의 회사는 이미 '미션파서블'이다.


조영광 사장
<약력>
서울 대학교 경영학 학사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원 MBA 석사
前 (주) 세창유통 대표이사
한국텔레마케팅협회 부회장
現 (주) 엠.피.씨 대표이사 사장
(주)엠.피.씨
1991 법인 설립
1992 국내최초 고객센터 기반 CRM 패키지 솔루션 출시
1996 자체 고객센터 설립 및 고객센터 운영대행 서비스 시작
2005 코스닥 상장
2006 글로벌 조인트벤처 MPC International, Ltd.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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