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양보하세요

천연비누 쇼핑몰 ‘아침이야기’
  • 등록 2009-10-27 오전 10:33:00

    수정 2009-10-27 오전 10: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이게 비누라고?’

마치 싱싱한 야채들로 잘 차려놓은 식탁과 같은 느낌을 주는 핸드메이드 천연비누 쇼핑몰 아침이야기(www.g-clear.com).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 향을 가진 덕에 ‘먹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아침이야기는 정흥진 대표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실전 현장에서의 교육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잘나가는 국어강사 출신의 정대표는 직장을 다니며 6개월간 짬짬이 쇼핑몰 오픈을 준비하다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정확히 1개월 동안 매일같이 천연비누 재료상들이 몰려있는 방산시장으로 출근,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소비자의 흐름과 트렌드 변화를 한꺼번에 알 수 있는 최고의 학습장이었다.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통해 쇼핑몰을 오픈한 아침이야기는 연예인들이 많이 사용해 유명한 ‘해초비누’, 생딸기와 플레인 요거트로 만든 ‘딸기요거트비누’, 비타민C가 풍부한 파프리카로 만든 ‘파프리카비누’ 등 개성 있는 상품들로 천연 비누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았다.

아침이야기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재료가 생딸기, 파프리카, 꿀, 당근, 브로콜리, 해초 등 영양이 풍부한 우리 먹거리들로 이뤄져 있다는 점이다.

비누의 보존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부제마저 천연식물성 방부제인 비타민E 등을 첨가해 만들 정도다. 90% 이상 자체 래시피를 통해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각 재료들의 성분 및 효능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정대표는 “아침이야기의 재료는 어떤 기능성 화장품들 못지않게 피부에 좋은 자연 식품들”이라며 “아침이야기의 천연비누로 세안을 한다는 것은 꿀이나 생딸기로 세안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 세안만으로도 팩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덕분에 제품들이 모두 매우 순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엄마가 피부관리를 위해 구입한 비누가 순하고 부드러워 아기 목욕용으로 함께 사용하고 있다는 사용후기가 올라올 정도다.

하지만 정대표는 “팩을 하는 이유가 칙칙해진 피부, 거칠어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기 위한 것처럼 천연비누 또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지 치료제품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정대표는 고객들과의 의사소통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게시판을 활성화 시키고 사소한 문제라도 직접 고객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것 역시 고객과의 소통 시간 및 통로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정대표는 향후 3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정대표는 “사업은 현상을 유지하려는 순간 퇴행을 겪게 될 것이므로 항상 앞으로 나아갈 생각과 목표를 가져야 한다”며 “3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중국, 인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그날까지 ‘사랑하는 연인에게 직접 만든 비누를 선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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