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대우조선 계열 디섹 세번째 도전..17일엔 웃을까

유가증권시장 상장위 개최..SBI모기지·케이탑리츠 등 심사대상
2008년 코스닥·지난해 9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심 미승인
  • 등록 2011-11-10 오전 10:45:00

    수정 2011-11-10 오전 10:45:00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08일 16시 2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계열 디섹이 증시 상장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오는 17일 판가름난다. 2008년 이후 세 번째 도전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위원회를 열어 디섹에 대한 상장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연내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섹은 지난 2008년 4월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예심을 신청, 미승인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9월17일에는 유가증권시장으로 변경해 심사를 청구했지만 또다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다시 도전에 나선것은 1년여 만인 지난 9월19일이다. 사연많은 디섹의 상장 적격성 여부가 며칠 뒤면 결정되는 셈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동양종금증권이 맡고 있다. 

심사통과 후 상장공모는 560만주를 계획하고 있다. 구주매출 없이 모두 신주모집으로만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규모는 3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진다.

디섹은 현재 대우조선해양과 특수관계인이 7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디섹은 지난 1999년 설립된 대동기술이 2004년 디섹과 합병했다. 이후 대우조선해양이 옥포공영 보유 지분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지난해말 자본금은 71억원이며, 지난해 매출 3315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순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같은 날 일본계 기업 SBI모기지와 케이탑리츠의 상장적격성 여부도  심사할 예정이다. SBI모기지는 일본기업으로는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중이다. 공모 예상금액은 535억~691억원으로 하나대투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케이탑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는 지난해 11월 설립돼 올해 2월 국토해양부의 영업인가를 받았다. 부산시 진구 부전동의 상업시설인 `쥬디스태화 본관`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예정금액은 150억원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케이탑리츠는 국내 1호 자산관리 리츠인 다산리츠가 지난 6월24일 상장폐지 된 이후 개정된 규정에 따라 처음으로 상장심사를 거치게 되는 자기관리형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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