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 역세권에 최고 35층 2981가구 건립

중화1구역, `존치구역→재정비촉진구역` 변경
용적률 상향+역세권 개발.. 670가구 추가건립
  • 등록 2011-06-27 오전 7:00:05

    수정 2011-06-27 오전 10:49:1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 중화역 인근에 최고 35층 규모의 아파트 총 2981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29-38번지 일대 중화1구역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이 지난 14일 도시 재정비 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중화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존치정비구역에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지정한 후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기준용적률 20% 상향과 역세권 건축물 밀도조정을 동시에 처음으로 일괄적용했다.

이에 따라 중화1구역은 제2종 일반 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변경됐으며, 용적률이 238.8%에서 295.3%로 상향돼 기존 2311가구에서 670가구가 늘어난 총 2981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1489가구(49.9%)는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된다.

늘어난 670가구는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 315가구와 임대주택 65가구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48가구(소형 89가구·중대형 59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85㎡이상의 주택에는 1주택에 2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가구분리형 부분임대아파트를 326가구 계획했다. 최고층수는 기존 35층을 유지하면서 평균 층수제한 완화 및 건축물 배치계획 조정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15~35층 아파트 20개동이 들어서도록 했다.

중화1구역의 단지설계는 미래형 자전거 특화도시에 부합하는 광역자전거 전용도로와의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거부분 연면적의 3%이상을 커뮤니티시설로 조성된다. 중랑1구역은 지하철 중화역과 중랑역과 접해있어 대중교통 환경이 양호하고, 중랑천 및 봉화산과도 인접하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역세권에 포함되는 존치정비구역은 행정절차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정비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재정비촉진계획을 병행해 수립하면 계획수립 비용 절감효과와 촉진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화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오는 7월중 중랑구에서 주민공람 공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같은 지구내 중화 존치정비2·3구역은 중랑구에서 존치정비구역을 촉진구역으로 변경하기 위해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중이다.

▲ 중화1구역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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