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금융 여건이 적절한 위치에 있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곳에 도달했다고 느낄 때까지 계속 (긴축 쪽으로) 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 상황이 지금과 비슷하다면 다음 회의 때는 50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뒤따를 것 같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다만 “연준은 경제를 망가뜨리지 않고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연착륙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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