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잠실역,고속터미널역 이용인구 높게 나타나

지하철 역세권, 유동인구는 천차만별
역 이용인구에 따른 유동인구의 크기와 성장세 주목해야
  • 등록 2009-05-29 오전 10:33:00

    수정 2009-05-29 오전 10: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서울 지하철 역 중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강남역, 가장 적은 역은 마곡역으로 강남역의 하루 평균 승차인원은 마곡역의 21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이후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역은 8호선 장지역으로 조사됐다.


상가투자자문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하루 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강남역(2호선) 211,802명, ▲잠실역(2,8호선) 168,179명, ▲고속터미널역(3,7호선) 151,395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면 하루 평균 승차인원이 가장 적은 10개 역은 ▲마곡역(5호선) 978명, ▲도림천역(2호선) 1,469명, ▲남태령역(4호선) 2,017명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자료는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5~8호선)의 자료를 토대로 서울시 231개 지하철역의 2009년 1월~ 4월까지의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을 조사한 결과이다.


지하철 역 하루 평균 승하차인원 상/하위 Best 10

순 위

하루 평균 승하차인원 가장 많은 역

하루 평균 승하차인원 가장 적은 역

역 명(노선)

인원 수(명)

2006년 대비

증가율(%)

역 명(노선)

인원 수(명)

2006년 대비

증가율(%)

1

강남역(2)

211,802

10.96

마곡역(5)

978

-

2

잠실역(2,8)

168,179

7.63

도림천역(2)

1,469

-2.07

3

고속터미널역(3.7)

151,395

-1.31

남태령역(4)

2,017

-9.83

4

사당역(2.4)

148,439

10.84

장암역(7)

2,031

-17.61

5

신림역(2)

147,132

7.45

신답역(2)

3,653

-24.74

6

삼성역(2)

143,789

-3.88

용두역(2)

4,267

9.58

7

서울역(1,4)

130,576

0.44

독바위역(6)

4,827

-14.49

8

종로3가역(1,3,5)

126,514

-5.79

신길역(5)

4,851

17.92

9

선릉역(2)

124,316

8.49

버티고개역(6)

5,015

1.96

10

구로디지털단지역(2)

114,745

14.93

용답역(2)

5,442

-4.46



강남역, 잠실역, 고속터미널역, 삼성역 등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고, 대단위 주거지역이 근거리에 위치한 역들이 주로 이용인구가 많은 특징을 보였으며, 역 주변의 주거, 업무 시설이 미비한 지역들이 이용인구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건축 등으로 주거 밀도가 높아지고 상업, 업무 시설의 개발이 심화되고 있는 성내역, 신천역, 장지역 등 잠실 주변의 이용인구가 눈에 띠게 증가한것으로 분석됐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선종필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지하철 역세권도 이용인구 면에서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무조건적인 역세권 투자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단순 환승목적의 유동인구 유발 등은 유의해야 한다는 것.

또한 “특히 기존의 지하철 이용객이 많은 역세권과 이용객의 성장세가 뚜렷한 역세권에 대한 선별적인 관심이 요구되며, 지하철 9호선 역세권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도 지하철 이용인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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