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은 8월 초 동탄호수공원을 둘러싼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4600가구 중 1867가구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림은 A70블럭에 들어설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조감도. [사진=부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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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동탄 호수공원’을 둘러싼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46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867가구가 8월 초 분양을 시작한다.
부영그룹은 1일 동탄2신도시 A70~72블록에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1867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A70 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5~28층, 7개 동 641가구이며 A71 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6개 동 총 520가구로 구성된다. A72 블록은 지하 3층, 지상 15~27층, 8개 동, 706가구이다.
산척 저수지와 송방천변 주변 지역에 있는 동탄 호수공원은 동탄2신도시 수공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주거·문화 복합시설, 수변상업시설, 주상복합, 공공시설 등 다양한 기능들이 연계·통합된 생태경관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단지 내·외부공간을 동탄 호수공원과 연계, 배치해 외부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하천 및 저수지에 인접한 건축물은 낮게 조성하고 뒤로 갈수록 높은 층고를 적용하는 V자형 스카이라인 배치를 통해 전체적으로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근린생활시설이 있으며, A70~75 블록 6개 단지를 하나의 길로 묶는 보행로인 ‘마을 둘레길’(가칭)이 조성된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으로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근에 오산대, 한신대, 수원대, 용인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명지대 자연 캠퍼스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어느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특히 부영아파트가 들어설 A70~75 블록은 순환도로와 간선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 동탄2신도시 중에서도 우수한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SRT 노선을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까지 약 12분 사이에 이동할 수 있어지고, 2021년 개통을 앞둔 GTX 노선으로는 삼성역까지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