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29일 베트남 동나이성 비엔화시에 베트남 3호점인 ‘동나이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하순 중에는 다낭시 하이쩌우군에 4호점인 ‘다낭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7월 푸토점 오픈 이후 2년 4개월 동안 신규 점포 출점이 없었으나 한달 간격으로 2개 점포의 문을 연달아 여는 것. 또 롯데마트는 지난달 베트남 현지 사업 파트너인 ‘민반’사의 지분을 100% 확보하는 등 베트남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홍평규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기존 1호점인 남사이공점과 2호점인 푸토점을 운영하며 베트남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2개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2개점 가량을 추가 출점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베트남 사업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