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9일)

  • 등록 2001-11-19 오전 8:30:59

    수정 2001-11-19 오전 8:30:59

[edaily] 주식시장이 지난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번주에도 추가적인 상승 기대감이 여전하다. 그러나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함께 종합주가지수 630선을 전후해 포진한 매물벽의 돌파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종목장세 가능성이 점쳐 지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적어도 매도에 나서기보다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주요기사 및 종목 스크린 - 외국투자금융사 횡포극심..신호스틸 등 피해 - 삼성전자, 내년 설비투자 33% 축소 - 대한생명 인수, 한화-미 메트 압축 - KT아이컴 비동기IMT 장비 내달 입찰 - LGT 동기IMT 연내 사업허가 - 국내 IT벤처, 미 컴덱스 9.9억불 수출상담 - 마젤란·소로스펀드 공격투자 시동 - 한국 경제성장률 내년 3.5%..루딩 씨티부회장 - 동국무역, 실적호전..연내 워크아웃 졸업 - 현대멀티캡, 공모신주 보통주의 5배..피해우려 - 현대모비스, 보쉬와 기술제휴 - 효성 유럽 환경인증 마크인 "에코텍스 스탠더드 100"(Oeko-tex standard 100)"을 획득 ◇테크원 우선주, 19일부터 사흘간 매매정지 코스닥증권은 테크원 우선주가 보통주 기준가격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함에 따라 17일 이같은 시장조치를 취했다. 단, 보통주 기준가격의 상승으로 보통주 기준가격의 두 배 이내가 되면 정지기간 중이라도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 ◇모나리자는 웨스텍코리아 컨소시움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 모나리자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웨스텍코리아 컨소시움이 유상증자를 통해 170억원의 자본을 참여(경영권포함)키로 했으며 158억3400만원 채무에 대해서는 출자전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기존 주식 1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하는 동시에 액면가 5000원 주식 1주를 액면가 500원 주식 10주로 액면분할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10월 어음부도율 급등..대우채 영향 10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23%를 기록, 9월 0.11%보다 0.12%포인트 높아졌다. 한은은 "대우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의 만기도래 부도금액이 크게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0월중 어음부도율은 1~9월중 평균 어음부도율 0.25%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하반기 기업상시평가 대상 1136社 선정 [금감원, 세부평가대상 782개사 내년 1월중 후속조치 마련] 하반기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대상기업이 총 1136개사로 확정됐다. 이중 이번에 신규로 평가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403개사다. 선정내역별로는 세부평가대상이 782개사, 경영정상화 가능성 점검대상이 354개사다. 금융감독원은 18일 "22개 채권은행들의 하반기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대상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1월15일까지 세부평가대상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하고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 신용위험평가 대상은 ▲최근 3년간 연속해 이자보상배율이 1.0배 미만인 업체 ▲자산건전성분류기준에 의한 "요주의" 상당등급 이하 업체 ▲각행 내규에 따라 부실징후기업 등으로 관리중인 업체 ▲외부감사결과 한정의견, 부정적의견, 의견거절업체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용공여 합계액 500억원 이상의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적용대상중에서는 170개사, 촉진법 대상외에서는 612개사가 선정됐다. 경영정상화 가능성 점검대상 업체 354개사 중에서는 부실징후기업이 55개사, 법정관리기업이 109개사, 화의업체가 190개사다. 이들 1136개 평가대상업체를 신용공여 규모별로 보면 1조원 이상 39개사, 1조원~5000억원 21개사, 5000억원~1000억원 104개사, 1000억원~500억원, 500억원 미만 86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채권은행들이 하반기 상시평가 대상기업을 확정함에 따라 내년 1월 15일까지 세부평가대상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말 (ADR)상승 마감..두루넷 7.14%↑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17일(한국시간)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포항제철과 국민은행이 각각 3.25%, 3.19% 상승한 가운데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은 0.57%, 0.63%씩 올랐다. 나스닥에 직상장된 두루넷이 7.14% 급등했으며 미래산업도 0.11%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은 1.03% 하락했으며 하나로통신도 2.61% 떨어졌다. 이머신스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다우 5.40p, 나스닥 1.99p↓ 지난 16일 뉴욕증시는 그동안의 상승이 버거웠던 듯 약세로 한 주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 들어 눈에 띄게 출현한 차익매물과 향후 경기의 방향타가 되는 각종 경제지표들에 대한 보수적인 해석이 주말장을 약세로 이끌었다. 출발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던 다우존스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줄여 5.40포인트(0.05%) 하락한 9866.99포인트로 마감됐다. 나스닥 지수도 장 중반 낙폭을 늘렸으나 후반들어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1.99포인트(0.10%) 떨어진 1898.5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3.59포인트(0.31%) 하락한 1138.65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13억4730만1천주, 나스닥시장이 17억939만8천주를 기록해 전일에 비해 거래가 부진했다. 16일 정규거래 시작전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3% 하락, 경제약화로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유가하락과 항공료 인하 등이 물가하락을 부추겼던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1% 감소하면서 위축된 경기를 반영했다.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0.9% 감소보다도 낙폭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공장가동률은 74.8%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0.9%p 떨어졌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 74.7%는 소폭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다. 이주 들어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 하락과 소매매출 증가는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였지만 주말들어 발표된 지표들이 시장의 상승욕구를 억누른 형국이 됐다. 업종별로는 우선 반도체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인텔이 0.49%이 떨어졌고 마이크론도 5.26%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보다 0.45%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0.54% 떨어졌다.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0.01% 하락했고 S&P 커뮤니케이션지수가 0.16% 떨어졌다. 전일 장 마감후 델컴퓨터가 전년 동기에 비해 형편없이 떨어진 3분기 실적을 내놓은 것도 이날 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델컴퓨터는 3.94% 떨어지면서 관련주 하락을 부추겼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0.54% 떨어졌다. 금융주도 약세를 보여 S&P금융지수가 1.17% 하락했다. 시티그룹이 2.57% 떨어졌고 증권주들도 하락세를 나타내 모건스탠리가 2.69%, 메릴린치가 1.38% 하락했다. 유가가 오랫만에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항공주가 힘을 얻었다. UAL이 12.03%, US 에어웨이 그룹이 22.28% 급등했고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모회사 AMR도 6.98% 올랐다. 스타벅스는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8.71% 미끄러졌다. ◇예탁금,가파른 증가세..9조원대 안착 고객예탁금이 가파른 증가세를 타며 9조원대에 안착했다. 1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6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일보다 1617억원 늘어난 9조1795억원에 달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 14일 113억원 증가를 시작으로 15일 961억원이 새로 유입되며 5개월반만에 9조원를 넘어섰다. 이어 16일에도 큰 폭으로 증가, 9조원대에 확실히 올라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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