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안정세속 저밀도재건축 약세

매매 보합, 전세 약세 유지
  • 등록 2002-12-22 오전 11:29:49

    수정 2002-12-22 오전 11:29:49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한 반면 전세가는 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부동산 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6~19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05%가 올라 보합세를 이어갔다. 이에 비해 전세가는 0.1%하락했으나 하락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강동(0.61%), 중구(0.32%), 동대문(0.22%), 도봉(0.14%), 종로(0.12%), 성북(0.1%)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강서(-0.09%), 송파(-0.08%), 금천(-0.08%), 노원(-0.06%), 성동(-0.04%), 서초(-0.04%), 구로(-0.02%) 등은 매매가가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청담도곡(-0.13%), 암사명일(-0.38%), 반포(-0.22%), 잠실(-0.2%) 등 저밀도 재건축 지구가 주간 평균 0.19% 떨어지며 2주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일반 재건축 단지는 0.37%가 상승했다. ◇매매시장 강동(0.61%), 중구(0.32%), 동대문(0.22%), 도봉(0.14%), 종로(0.12%), 성북(0.1%)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0.09%~0.09%대에 걸친 소폭 오르내림을 나타냈다. 강동구는 저밀도 재건축이 약세를 보였지만 저밀도를 제외한 나머지 일반 재건축은 오름세를 보였다. 중구는 신당동 현대 30-40평형대가 1000만원 가량 올랐고 동대문구에서는 장안동 삼성쉐르빌, 제기동 현대, 휘경동 주공1단지, 이문동 대우 등 전주 다소 하락세를 보였던 새아파트 중소형과 일부 대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서(-0.09%), 송파(-0.08%), 금천(-0.08%), 노원(-0.06%), 성동(-0.04%), 서초(-0.04%), 구로(-0.02%) 등은 매매가가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강북은 소형이 강남권은 중대형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고르게 나타났다. 하락폭이 큰 주요 아파트로는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우방 32평형이 1750만원, 벽산타운3단지 32평형이 1000만원,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우성1차 21평형 750만원, 강서구 방화동 삼성꽃마을 32평형 1000만원,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58평형 3500만원씩이 각각 하락했다. 신도시는 지역별로 평촌(0.23%), 일산(0.17%), 분당(0.16%), 산본(0.11%)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평촌과 일산은 비교적 전 평형대가 소폭씩 오름세를 보이며 그동안의 약세를 다소 회복했다. 반면 분당은 중소형 일부가 약세를 보였고 산본도 소형과 대형이 각각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수도권은 과천(0.36%), 수원(0.29%), 광주(0.28%), 부천(0.19%), 화성(0.19%), 남양주(0.15%) 등이 전체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중 과천과 수원은 재건축이 강세를 주도했다. ◇전세시장 서울은 강서(-0.79%), 은평(-0.6%), 성북(-0.53%), 도봉(-0.52%), 금천(-0.42%), 마포(-0.4%), 노원(-0.37%), 영등포(-0.33%), 서대문(-0.28%), 구로(-0.17%)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전세가가 하락한 주요 아파트로는 성북구 돈암동 동부센트레빌 33평형이 2250만원 하락했고 노원구 상계동 주공13단지 21평형이 950만원 하락했다. 구로구 고척동 한성은 28,30평형이 각각 1000만원 떨어졌고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우방은 32평형이 1250만원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강서구에서는 염창동 태진한솔 32평형, 동아1차 32평형, 등촌동 코오롱오투빌 31평형, 미주진로 32평형 등 주요 단지 30평형대가 1500만원 이상 떨어졌다. 하락세를 보인 주요 단지의 경우 주변 전세물량이 많아 약세를 보였다. 전세가가 오른 지역은 강남(0.26%), 용산(0.14%), 양천(0.12%), 동대문(0.07%), 성동(0.06%), 송파(0.06%), 중(0.03%), 광진구(0.01%) 등이다. 강남에서는 대치동 일대 중형대 일부가 올랐고 양천은 목동신시가지 20평형대가 500만원 안팎에서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이 주간 0.39% 오르면서 오름세를 주도했다. 나머지 지역은 평촌이 0.03%로 소폭 반등했고 일산(-0.12%), 중동(-0.25%), 산본(-0.43%) 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수원(0.08%), 구리(0.05%), 시흥(0.04%), 안산(0.03%) 등 대단위 신규 택지지구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큰 지역으로는 김포(-0.73%), 하남(-0.67%), 의정부(-0.47%), 성남(-0.41%), 안양(-0.22%), 광명(-0.19%), 부천(-0.16%), 남양주(-0.15%), 과천(-0.14%), 파주(-0.13%), 광주(-0.1%) 등으로 모두 수도권 평균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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