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세계도시정상회의'로 첫 해외 출장…오늘 출국

6박7일 싱가포르·베트남 호치민 출장
싱가포르서 세대 통합형 공공주택 살펴
호치민서는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위한 협력
  • 등록 2022-07-29 오전 6:00:00

    수정 2022-07-29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9일)4선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에 나선다. 아세안 전략도시인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치민을 다음 달 4일까지 방문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싱가프로 공공주택 및 도시개발 모범 사례를 살피고, ‘세계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90여개 도시에 서울의 비전을 제시한다. 베트남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서울 우수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길을 확대하고, 호치민에서 ‘관광 세일즈’에도 나선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주최 측의 공식 초청으로 오 시장이 출장길에 오르게 됐다. WCS는 세계 도시 시장과 정·재계, 학계 인사 등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과제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쌓는 자리다.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오 시장은 WCS에 참석해 세계 90여개 도시에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 초청연설을 통해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서울시 정책을 알린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의 공공주택, 도심복합개발, 스마트헬스케어 등 우수 정책도 둘러본다. 이와 관련 오 시장은 세대 통합형 공공주택 ‘캄풍 애드미럴티’, 초고밀 복합개발단지 ‘마리나원’ 등 모범사례로 꼽히는 정책 현장을 방문한다.

다음 달 2∼3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베트남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국내 기업들이 가장 활발하게 진출한 국가 중 하나다.

오 시장은 호치민 시장에 해당하는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과 양 도시 파트너십 확장을 위해 면담한다. 또 베트남에서 새 길을 개척 중인 한국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서울시에 바라는 지원과 현지 어려움 등을 듣는다. 베트남 정부가 해외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한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한국 기업체도 방문한다.

한국 관광을 늘리기 위한 세일즈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관광 설명회와 각종 프로모션을 호치민에서 개최한다. 오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청와대,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새 명소를 직접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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