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마음이 소비자를 사로잡는다"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착한 소비 이끄는 브랜드 인기
  • 등록 2012-10-06 오전 8:00:00

    수정 2012-10-06 오전 8:00:00

닥스 액세서리 이요원 채리티프로젝트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사람들은 누구나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싶은 착한 마음을 품고 있다. 다만 개인적인 상황과 사정 상 그 마음을 실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 뿐. 이런 가운데 직접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거나 기부활동을 할 수 없는 수많은 소비자들의 착한 마음을 담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착한 제품’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착한 제품’이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 수익금의 일부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기부를 하는 형태를 말하며, 최근에는 브랜드들이 연예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비자들은 원하는 제품을 구입함으로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고 브랜드는 판매와 사회 공헌 활동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LG패션의 닥스 액세서리는 연중 기부 캠페인인 ‘채리티 프로젝트(Charity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진행했던 배우 김하늘, 사진작가 김중만에 이은 채리티 프로젝트의 세 번째 주인공인 배우 이요원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가방인 ‘이요원백’에서 발생하는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결손가정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자 하는 헤지스 액세서리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트 더 패밀리(Meet the Family)’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이는 반려동물이 사고 파는 물건이 아닌, ‘평생 함께하고 사랑할 우리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헤지스 액세서리의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이다. 헤지스 액세서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채리티 강아지 참장식’을 출시, 지난 3일부터 21일 사이 판매된 수익금 중 1만원씩을 모아 헤지스 액세서리와 평소 유기견과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배우 조윤희의 이름으로 유기견 입양과 보호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이 아닌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브랜드도 있다. 바로 패션 슈즈 브랜드인 스코노코리아다. 지난 2008년부터 월드비전을 비롯한 여타 기관을 통해 약 20만족의 운동화를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이웃에 전달해온 스코노코리아를 통해 소비자들은 전 세계에 착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헤지스 액세서리 조윤희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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