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많은 평택 소사벌지구에 대형브랜드 아파트 분양

포스코건설, ‘소사벌 더샵’ 내달 분양
  • 등록 2016-03-18 오전 6:00:00

    수정 2016-03-18 오전 6:00:00

△‘소사벌 더샵’ 아파트 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개발 호재가 많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에 800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평택 소사벌지구에 짓는 ‘소사벌 더샵’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가구(전용면적 89~112㎡)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89㎡A 409가구 △89㎡B 95가구 △99㎡A 182가구 △99㎡B 68가구 △112㎡ 63가구다. 소사벌지구에서 유일하게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로 이뤄진 단지다. 또 지역 내 유일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있다.

소사벌 더샵 아파트는 전 세대 4베이(방3개·거실 전면 배치) 이상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전용 99㎡B형은 6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거실과 주방은 맞통풍 구조로 지어진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평택시는 수도권고속철도(SRT) 개통과 삼성 고덕산업단지 및 LG 산업단지, 주한미군기지 이전이 계획돼 있다. 특히 소사벌지구는 비전·동삭·죽백동 일원에 총 302만 4013㎡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배다리 수변공원이 단지 옆에 조성돼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안성 및 송탄 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1번 국도를 비롯해 38번 국도, 45번 국도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평택역 및 시외버스터미널과도 인접해 SRT 지제역이 오는 8월 개통하면 수서역까지 20분대 도달도 가능해진다.

아파트 단지 중앙에는 대규모 중앙광장인 더샵필드가 들어서고 산책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 독서실, 카페,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소사벌 더샵은 지구 내 유일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3번지(비전사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내달 초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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