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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다음달 평택 소사벌지구에 짓는 ‘소사벌 더샵’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가구(전용면적 89~112㎡)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89㎡A 409가구 △89㎡B 95가구 △99㎡A 182가구 △99㎡B 68가구 △112㎡ 63가구다. 소사벌지구에서 유일하게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로 이뤄진 단지다. 또 지역 내 유일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있다.
소사벌 더샵 아파트는 전 세대 4베이(방3개·거실 전면 배치) 이상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전용 99㎡B형은 6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거실과 주방은 맞통풍 구조로 지어진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평택시는 수도권고속철도(SRT) 개통과 삼성 고덕산업단지 및 LG 산업단지, 주한미군기지 이전이 계획돼 있다. 특히 소사벌지구는 비전·동삭·죽백동 일원에 총 302만 4013㎡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안성 및 송탄 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1번 국도를 비롯해 38번 국도, 45번 국도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평택역 및 시외버스터미널과도 인접해 SRT 지제역이 오는 8월 개통하면 수서역까지 20분대 도달도 가능해진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소사벌 더샵은 지구 내 유일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3번지(비전사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내달 초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