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투자 운용 회사인 클린 에너지 트랜지션은 3일(현지 시각) 테슬라(TSLA)가 14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클린 에너지 트랜지션의 매니징 파트너인 레칸더는 2020년부터 테슬라의 주식을 매도해온 바 있다.
레칸더는 테슬라의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EPS)는 1.4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해 목표가를 설정했다. 레칸더는 테슬라가 ‘성장이 없는’ 주식이며, 현재 예상 수익의 58배가 아닌 10배 수준으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테슬라가 파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CNBC는 2021년에 레칸더가 테슬라의 주식이 하락할 것이고, 폭스바겐을 선호주로 꼽았지만 그 이후 폭스바겐의 주가가 53% 넘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1% 상승해 168달러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