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한투증권은 3월 아시아 NCC업체들의 정기보수가 시작되면서 국내 NCC업체 투자매력도 증가할 것이라며
LG석유화학(012990)이 대표적인 수혜종목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투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11일 "3~6월 국내 NCC업체에 대한 투자매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 기간 아시아지역 Ethylene 품귀현상이 예상되는데, 주요업체 정기보수로 인해 공급규모가 전년대비 32.4%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G석유화학에 대해서는 부담없는 매수를 추천한다"며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큰데다 아시아지역 NCC업체의 설비보수로 인해 기초유분 공급 감소가 우려는 반면, 이 회사는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지속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또다른 NCC 상장업체인
호남석유(011170)화학에 대해서는 4월까지 보수적인 자세를 권고한다"며 "2월 대규모 정기보수(매 3년마다 실시)로 인해 2분기 실적 급락세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