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지구 초고층아파트 개발계획안 심의 보류

서울시 도시건축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심의보류
  • 등록 2011-02-10 오전 6:00:05

    수정 2011-02-10 오전 6:00: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보류했다.

이에 따라 최근 초고층 재건축 기대심리로 술렁였던 개포동 일대 아파트시장 분위기가 다시 수면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청장이 변경결정을 요청한 `개포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심의를 보류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강남구 도곡동, 개포동, 일원동 일원의 393만7263㎡ 면적에 위치한 노후아파트 34개 단지 2만8704가구를 재건축을 통해 최고 50층, 4만여가구 규모로 새롭게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소형주택·장기전세주택 확대방안,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적정여부, 공원 연접부 고층 배치에 대한 적정여부 등의 검토를 위해 개포지구 안건을 보류시켰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응봉제1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 ▲신촌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 ▲용마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관련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 3만5587㎡의 응봉1구역은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을 헐고, 용적률 218%, 건폐율 30% 이하로 최고층수 17층의 아파트 494가구가 건립된다.

지하철2호선 이대역과 신촌역이 인접한 서대문구 대현동 104-5번지외 11필지 1774㎡에는 용적률 797.87%를 적용해 지하 7층, 지상 21층 규모의 오피스텔 1개동이 들어선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세권에 위치한 중랑구 면목동 371번지 일대 9502㎡의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후 장기전세주택 84가구, 일반분양 215가구 총 299가구가 공급되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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