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5에 예술 입혔다

세종문화회관과 미디어 아트 영상 오픈
  • 등록 2014-04-13 오전 10:12:44

    수정 2014-04-13 오전 10:12:44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갤S5)가 예술을 입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1일 갤S5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미디어 아트 영상 ‘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기업 최초로 세종문화회관과 협업을 이룬 이번 행사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외벽 전면을 활용해 갤S5의 혁신 기술을 아트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이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단조로운 회색 도시가 새로운 감각을 만나 살아 숨쉬는 문화의 도시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미디어 아트 영상으로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과 한 몸처럼 반응하는 카메라, 몸을 읽고 운동을 코치하는 헬스 케어, 감각을 살리는 모던 글램 디자인 등 소비자의 감각에 즉각 반응하는 ‘갤럭시 S5’의 혁신성을 역동적인 모습으로 표현한다.

딱딱한 대리석 벽면에서 두근대는 심장처럼 뛰는 빨간 하트가 떠오르거나 현대 발레리나들의 몸놀림을 순간적으로 포착하는 연출을 통해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심박수 측정 센서’와 빠른 오토포커스(AF)로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는 ‘퀵 오토포커스’ 등의 혁신 기능을 표현한 작품이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특히 홍경택, 황주리, 김양희 등 유명 작가 3인의 작품을 갤S5의 주요 기능과 연계해 재해석했다.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김양희 작가는 붉은 꽃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통해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내는 갤S5의 카메라 기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치밀하고 섬세한 아크릴 작품으로 유명한 홍경택 작가와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일상을 독특한 관점에서 해석하는 황주리 작가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황 작가는 “작품이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한없이 큰 벽면으로 확장되거나 작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자유로움을 만끽했다”며 “관객들이 새로운 예술적 감각에 눈뜨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박인배 사장은 오프닝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기술과 예술의 결합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감각의 예술 협업”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접목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한 이번 미디어 아트는 제한된 공간과 익숙한 관람 형태를 탈피해 예술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즐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는 즐거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 아트 영상은 오는 24일까지 밤 8시부터 11시 사이에 상영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갤럭시 S5’의 출시를 맞아 기업 최초로 세종문화회관과 협업한 미디어 아트 영상 ‘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를 공개했다. 사진은 세종문화회관 뜨락 광장에서 진행된 오프닝 행사 모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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