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모든 증시지표가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선물지수도 오랜만에 급증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는 첨단 기술주와 금융주의 강세로 오랜만에 세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현물지수는 전날보다 108.54포인트(1.04%)나 급증한 10,557.84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금융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현물지수 상승과 선물 헷지 물량이 대거 유입됐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 9월물도 동시에 강세를 띠며 90포인트 오른 10,685로 마쳤다.
나스닥은 바이오주와 칩 종목의 강세로 역시 129.29포인트(3.35%) 오른 3989.85로 끝났고, 나스닥100 9월물은 155포인트도 오른 3982.50를 기록했다. 인텔사의 수익호전 전망과 함께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일부 인터넷 기업의 현금흐름 악화설에 따라 지수 상승이 제한됐다.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증시 반등에 대해 美 경기과열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S&P500 9월물도 전날보다 16.50포인트 오르며 1504.50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