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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까지 성장하는 몸과는 다르게 시력은 7~8세면 성장이 멈춘다. 그 전에 사시·원시·근시 등이 나타나면 평생 불편한 눈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성장이 멈추기 전에 질환을 호전시켜 주지 못하면 평생 문제가 생긴다”며 “3~4세부터는 시력 발달에 문제가 없는지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40세가 넘어 중장년층이 되면 녹내장과 백내장 등 각종 눈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50대 이후에는 망막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실명으로까지 어이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감기를 앓게 되면 열이나 기침이라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눈 질환의 경우 시력이 나빠지지 않으면서 질환이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경우가 실명까지 이르는 녹내장이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요구되는 이유다. 이 이시장은 “실명까지 진행되는 눈 질환이 제법 있다”며 “안과라는 곳을 찾지 않는 국민이 많지만 조금씩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이사장이 출연한 이데일리 초대석은 1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