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유럽 증시가 이틀째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8% 상승한 6156.65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36% 오른 4338.21에 마감했고, 독일 DAX 지수는 0.65% 높아진 1만45.44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주인 Stoxx 600 지수는 0.91% 오른 336.24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호재가 이어졌다. 그리스 의회가 연금삭감과 증세 등을 포함한 개혁법안을 통과시키자, 유로존의 재무장관 회의인 유로그룹 회의에선 2018년부터 그리스의 일부 채무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제시됐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광산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