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박근혜 사면 뒤 첫 TK행…안철수, 코로나 대응책 재원마련안 제시

尹, 공사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찾아 탈원전 기조 비판
安 "추경 편성하되 국채 아닌 본예산 조정하는 식으로"
  • 등록 2021-12-29 오전 6:00:00

    수정 2021-12-29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보수 텃밭의 민심을 살피러 2박3일 경북지역을 방문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나랏빚을 늘리지 않고 코로나19 대응 재원을 마련할 방안을 제시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7월 대구를 찾아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부터 대구·경북과 충북지역을 2박3일 일정으로 찾을 예정이다. 오후 1시에는 경북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공사를 중단한 곳으로, 윤 후보는 현장에서 공사 재개를 요구하며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50분에는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을 방문하고 이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된 직후 이뤄지는 첫 TK행에서 윤 후보가 ‘보수 텃밭’의 민심을 다잡기 위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3일 오후 모교인 부산 동구 부산고를 찾아 급식실에서 후배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코로나19 재난대응 재원 확보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23일 안 후보는 부산 기자회견에서도 “정부 여당이 3개월짜리 선거용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코로나19 방역 대책 재원 마련은 추가경정예산은 편성하되 국채가 아닌 본예산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빚을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후보는 오후에 국민의당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직능부문특별위원회 및 여성본부 발대식에 참여한다. 또 이날 오후 5시에는 서울 송파구 청년창업가들과의 대화에도 나선다. 전날 안 후보가 국민 의뢰를 받아 원하는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철수를 팝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T 스타트업 인턴 체험에 나선 데 이어 청년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후 6시20분에는 송파구 신천 먹자골목에서 시민인사에 나선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민심을 듣겠다는 취지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오후 3시30분 새로운물결 제2차 최고위원회의를 온라인 줌 화상회의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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