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현대투신증권은 방림이 영등포 공장부지 매각과 계열사 합병, 대양금고 매각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같은 잇단 자산매각으로 자산우량주로서의 메리트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대투신증권은 20일 "탐방메모"를 통해 "방림은 지난 99년 7월에 계열사 합병으로 효율성과 수익성 제고를 꾀했고 이어 영등포 공장부지 매각으로 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이며 자본금 350억원에 지분 33.5%를 가지고 있는 대양금고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투신측은 "영등포 부지의 경우 현재 2만5000평이 남아있으며 부동산 시세를 고려해 매각시기를 조절할 방침이지만 면사경기 부진 등으로 연내 추가 매각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또 대양금고 매각도 연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