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10만원 정액적립식 기준. (자료=금융감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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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 주가 멀다 하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저축은행 정기예금금리와 달리 적금은 수주째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12월 3주차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적금’ 최고 우대금리는 DB저축은행 DreamBig 정기적금(월 10만원 납입)이 연 6.9%로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만 이 상품은 DB저축은행과 DB손해보험이 제휴를 통해 지난 21일 출시한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을 가입한 고객이 만기 30일 전까지 DB손보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30만원 및 1년 이상에 가입할 경우 월 납입금액(10만~40만원)에 따라 기본금리 3.1%에 0.5~3.8%포인트까지 우대금리가 추가되는 방식이다.
OK저축은행의 OK VIP 정기적금 역시 방카슈랑스 동시 가입 고객에 한해 제공되는 상품으로 월 보험료 납입액에 따라 기본금리 2.5%에 우대금리 0.9~2.4%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4.9%까지 받을 수 있다.
삼삼오오함께만든적금의 경우 최고 우대금리(4.6%)를 받기 위해서는 본인 포함 5명이 함께 가입해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아주저축은행이 운영하는 온라인 공동구매카페를 이용해도 혜택을 볼 수 있다.
1년 만기 부가조건이 없는 상품 중에서는 조흥저축은행과 드림저축은행 정기적금이 각각 3.1%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월 10만원 정액적립식 기준. (자료=금융감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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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주차 ‘24개월 만기 적금’ 최고 우대금리 상품은 아산저축은행의 꿈나무장학적금(가입대상 19세 이하 유아·청소년)과 드림저축은행의 톡톡정기적금 및 정기적금 등 3개 상품으로 연 3.4% 금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와 저축은행중앙회, 각 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