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5일)

  • 등록 2001-07-05 오전 8:30:37

    수정 2001-07-05 오전 8:30:37

[edaily] 미국 독립 기념일로 인해 미 증시가 휴장이다.국내 증시는 해외변수에서 벗어나 내부 재료에 의해 움직이게 됐다. 민주노총의 총파업 강행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불안해질 수 있지만 금통위의 콜금리 인하 여부에 따라 증시에 상승 모멘텀이 가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전망이다.국민연금의 자금투입이 전일 부터 시작됐으나 그 효과 여부에 대해선 논란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대목이다. 외국인의 현물 매매동향, 그에 따른 매수차익거래잔고의 움직임 등에 주목한 매매가 필요한 상황이다. ◇OPEC 생산량 유지..9월 증산 가능성 제기 OPEC가 일단 원유 생산량을 현 수준에서 유지키로 하면서 브렌트유 등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OPEC측은 9월에 증산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3일 비공식회동을 마친 OPEC관계자들은 생산량을 현행 수준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었다. OPEC 사무총장인 알리 로드리게즈는 비공식 회동직후 기자들에게 이번 회동에서 하루 2420만배럴의 생산량 쿼터를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알리 OPEC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비록 세계 경제의 둔화세로 원유수요를 전망하기 쉽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9월 회의에서 증산을 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뉴욕 증시, 독립기념일로 휴장 뉴욕 증시를 비롯한 미국의 금융시장은 7월4일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로 휴장한다. 전일(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만571.1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지수는 2140.80포인트로 마감했다. 따라서 미 증시라는 재료가 빠진 상황에서 국내 증시는 자체 수급과 내부 재료에 의해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상태다. ◇민주노총, 총파업 강행키로 서울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은 3일 "정부가 노·정 대치국면을 대화로 풀려는 노동계의 의지를 무시하고 있다"며 "정부의 노동계 탄압에 맞서 5일 모든 사업장의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는 7일 지역별 조합원총회와 대규모 집회를 갖고 13일 임시대의원 대회,22일 10만 조합원 상경투쟁,28일 시·군·구별 전국노동자 총궐기대회 등을 잇따라 열 방침이다. 한편 노동부는 5일 총파업에 금속연맹 산하 26개 사업장을 비롯한 전국 33개 사업장에서 3만9천8백여명이 전면파업(14개 사업장 4천7백여명) 또는 부분파업(19개 사업장 3만5천1백여명)을 벌일 것이라고 이날 전망했다. 주요 파업예상 사업장은 현대자동차(참여예상인원 1만5천명) 대우조선(2천명) 기아자동차(1만2천명) 한진중공업(1천6백명) 현대중공업(5백명) 등이다. ◇금통위 개최..콜금리 인하 결정 이날 오전에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콜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최근 콜금리 인하 여부를 놓고 재경부와 한은, 학계, 업계 등에서 논란이 불거진 상태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장중 증시 동향이 좌우될 가능성이 있어 발표에 유의한 매매전략이 필요할 전망이다. ◇DR, 대체로 상승..삼성전자 강세 런던시장에서 거래되는 GDR은 4일 하이닉스와 SK만이 하락세를 기록했을뿐 대체로 상승 마감됐다. 삼성전자 보통주가 1.2% 올랐으며, 우선주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의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 1.2%와 0.8% 상승했다. 삼성 SDI는 0.2%, LG전자는 0.7% 올랐다. 반면 SK는 1.5% 하락했다. 금융주 중에서는 국민은행과 조흥은행이 1.5%와 0.7% 상승했고,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하이닉스반도체는 1.7% 내렸다. ◇고객예탁금 감소세..3개월래 최저 고객예탁금이 연 이틀째 줄어들고 있다. 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3일 현재 7조7053억원으로 하루전 보다 127억원이 또 줄었다. 이로써 예탁금은 최근 이틀간 457억원이 감소했다. 이날 예탁금 잔고는 지난 4월3일의 7조6971억원 이후 석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나스닥선물, 하락세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나스닥선물시장에서는 지수가 오전 7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6.50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주요 뉴스 및 종목 포커스 - 금감원, 연말자금대책 세운다 - 단체급식시장 2조원대 급팽창 - 한국 올 성장률 3% 안돼..외국계 증권사 전망 - 서울은행 위탁경영방식 매각 - 대우차·현대투신 협상잘돼야 한국경제 개혁가속화..WSJ - 현대상선·하이닉스·현대건설...급한불은 꺼 - 철강·섬유·유화·컴퓨터, 재고누적 감산도미노 - 현대상선, 채권1조 3~ 12개월 만기연장 - 30대 그룹 지정제도 재검토/10개로 축소추진..진 부총리 - 해외건설수주 절반 줄었다 - 쌍용정보통신 해외매각 무산 - 아파트분양 봇물...IMF 이후 최대 - CRV·리츠 설립 본격화 - 바이오벤처 대규모 투자유치 봇물 - 야당 하반기 경제회복 난망 - 벤처단지 3~4곳 추가조성...민주당 - 정유 3사, 석유가격 동결 - IT경기 하반기 호전..전경련 조사 -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시장 30% 점유 - 삼성 512메가 FM 양산체제 돌입 - 부품 소재산업 육성에 2조원 투입 - 추가 규제완화 검토...진부총리 - 미국 6월 자동차 판매 호전...10개월만에 상승 - SKT, 유선사업에서 손뗀다 - 현대유화 가동 중단위기..채권단 지원 보류 - 민노총 내일 파업..현대차 한진중 불참 - 서울지법, SKM법정관리 인가 - 검찰, 언론사 자금담당자 내일부터 소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