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8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끼면서 흐리다.
| (사진=뉴시스) |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측된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영하 10도 이하까지 기온이 내려갈 수 있어 출근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린 지역은 기온이 점점 낮아지면서 도로 위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생길 수 있다. 또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어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밤사이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을 수 있다.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는 물결이 1.0~2.5m까지 높게 일겠다.
한편 이날 서울과 경기 남부 등 중서부지역은 종일 미세먼지가 남아 있고, 대전, 세종, 충북 지역은 대기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서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