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구 현대차 사면 30만원 깎아드려요"

현대차, 서울시와 `출산장려 지원 업무협약` MOU 체결
  • 등록 2009-02-08 오전 9:22:05

    수정 2009-02-09 오전 8:00:24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현대차와 서울시가 함께 손잡고 출산율 높이기에 나선다.

현대자동차(005380)와 서울시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다자녀가구에 신차구매 할인혜택을 주는 `출산장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에 주소지를 둔 가구 중 올해 자녀를 출산하거나 다자녀를 키우는 가구, 서울시가 발행한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한 가구에서 신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줄 방침이다.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가구가 현대차 신차를 구입할 경우 ▲자녀 첫째 출산시 10만원 할인, 둘째 20만원, 셋째 30만원 할인 ▲출산과 관계없이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정(1989년1월1일이후 출생한 자녀 3명 이상)은 30만원 할인 ▲서울시 발행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 가구는 20만원 할인 혜택을 올 연말까지 받을 수 있다.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배기량 2000cc 승용차를 2000만원에 구입하게 된다면 서울시의 세액 감면액 80만원과 현대차의 다자녀가구 할인 30만원을 합해 110만원 정도의 구매 절감혜택을 얻게 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은 "자녀 출산은 가정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가장 큰 동기 중 하나"라며 "그 만큼 차량 구매에서 다자녀, 출산가정 등에 제공되는 할인혜택을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을 수 있게 해 출산장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현대차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오른쪽)과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관(왼쪽)은 6일 `출산장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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