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와 서울시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다자녀가구에 신차구매 할인혜택을 주는 `출산장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에 주소지를 둔 가구 중 올해 자녀를 출산하거나 다자녀를 키우는 가구, 서울시가 발행한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한 가구에서 신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줄 방침이다.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배기량 2000cc 승용차를 2000만원에 구입하게 된다면 서울시의 세액 감면액 80만원과 현대차의 다자녀가구 할인 30만원을 합해 110만원 정도의 구매 절감혜택을 얻게 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은 "자녀 출산은 가정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가장 큰 동기 중 하나"라며 "그 만큼 차량 구매에서 다자녀, 출산가정 등에 제공되는 할인혜택을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을 수 있게 해 출산장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관련기사 ◀
☞현대차, 대형버스 `유니버스` 日출시
☞정몽구 회장 "초일류 車메이커 도약의 최고 기회"
☞불황기 미국, 현대·기아차에 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