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이달부터 과장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요일 오후에 출발, 일요일 밤 비행기편으로 들어오는 도깨비 여행 방식의 새로운 출장 개념인 `리얼타임 벤치마킹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매달 2차례씩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오는 17일 여성팀 캐주얼 바이어를 중심으로 9명의 직원들이 첫 차수로 일본행 비행기를 탄다.
신세계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맞춘 해외 연수제도를 도입했다"며 "비행기 시간만 정해져 있을 뿐 나머지 모든 시간은 개인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우선 일본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뒤 대상지역을 홍콩과 미국 등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