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도깨비 여행식 출장` 도입

주말 도깨비 여행에서 아이디어 도출
  • 등록 2006-03-12 오전 11:00:30

    수정 2006-03-12 오전 9:40:20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신세계(004170)가 신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주말 `도깨비 여행`을 출장 개념으로 새롭게 접목시켰다.

신세계는 이달부터 과장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요일 오후에 출발, 일요일 밤 비행기편으로 들어오는 도깨비 여행 방식의 새로운 출장 개념인 `리얼타임 벤치마킹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매달 2차례씩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오는 17일 여성팀 캐주얼 바이어를 중심으로 9명의 직원들이 첫 차수로 일본행 비행기를 탄다.

이들은 주말을 이용, 자신이 원하는 장소를 찾아 시장을 조사한 뒤 일요일 밤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도출, 새로운 상품이나 매장 구성에 적용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맞춘 해외 연수제도를 도입했다"며 "비행기 시간만 정해져 있을 뿐 나머지 모든 시간은 개인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 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직원은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와 관련된 출장 목적과 일정 등의 계획이 담긴 제안서를 회사측에 제출하면 된다. 회사는 신청자중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예산은 회사에서 부담한다.

신세계는 우선 일본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뒤 대상지역을 홍콩과 미국 등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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