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이통사에 LTE방식 휴대폰 공급

세계 최초 LTE 휴대폰 및 상용 시스템 장비 선보여
  • 등록 2010-09-23 오후 12:33:39

    수정 2010-09-23 오후 12:33:39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메트로PCS에 세계 최초로 LTE(롱텀에볼루션, 차세대 이동통신의 일종)방식의 휴대폰과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메트로PCS는 미국 5대 이통사업자다.

이 휴대폰(모델명: SCH-R900)은 슬라이드 방식의 쿼티자판을 탑재했다.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일반폰이다.

지난 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했으며, 32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 제품은 데이터망은 LTE를, 음성은 기존 통신 서비스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망을 각각 지원한다.

메트로 PCS는 라스베가스에서 미국 최초의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메트로 PCS는 뉴욕, LA,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국 내 14개 도시에서 66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CDM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꼽히는 모바일 와이맥스와 LTE를 동시에 선점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3GPP의 최신 표준 규격을 반영했으며, 자체 LTE 표준기술을 대거 탑재해 글로벌 통신 리딩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자평이다.


 
 
 
 
 
 
 
 
 
 
 
 
 
 
 
 
 
 
 
 
 
 
 
 
 
 
 


삼성은 향후 LTE 표준화를 위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오마르 칸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CSO(최고 전략 책임자)는 "4세대 이동통신의 속도가 결합된 휴대폰으로 미국 소비자에게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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