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니레버, 화장품 사업부문 매각 예정

  • 등록 2002-08-10 오후 1:41:03

    수정 2002-08-10 오후 1:41:03

[edaily 전설리기자] 미국의 최대 식품·비누 제조업체인 유니레버가 화장품 사업부문인 유니레버코스메틱인터내셔널(Unilever Cosmetic International)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캘빈클라인,노티카 등의 향수를 제조하는 화장품부문의 인수자는 프록터앤갬블(P&G)나 로레알SA, 에스티로더 등이 될 전망"이라고 밝히고 "유니레버가 경쟁력 있는 상품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기 위해 사업부를 매각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유니레버코스메틱인터내셔널의 매각가격은 약7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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