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리밸런싱…F&F·메리츠화재·케이카 편입 전망"

유안타증권
  • 등록 2022-05-09 오전 7:47:09

    수정 2022-05-09 오전 7:47:09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오는 6월 예정인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F&F(383220), SD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000060), 케이카(381970) 등 7개 종목이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편출 가능성이 제기됐던 CJ CGV(079160)는 편입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말 코스피200·코스닥150 편출입 종목을 발표하며, 리밸런싱일은 오는 6월9일이다.

(자료=유안타증권)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일 “코스피200에서 불확실성이 있었던 하나투어(039130)가 편입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조정된 유상증자 스케쥴은 감안할 필요가 있는데, 패시브 자금 입장에서 보면 유상증자 참여보다는 권리락일(5월11일) 매수 관점 접근이 합리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편입이 유력했던 F&F, 에스디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 일진하이솔루스, 케이카, 한일시멘트를 포함 7개 종목이 편입될 것으로 봤다. 메리츠화재의 유동비율을 최근 자사주 매입 추이를 감안해 -1%포인트 하향조정, 이전 전망과 크게 다른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피200 편출 예상 종목에서는 풍산(103140)을 주목했다. 소재 산업군 잔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하나투어 편입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가능성이 높았던 SK디스커버리(006120), 영진약품(003520), 부광약품(003000)도 편출될 것으로 봤다. 넥센타이어(002350), 쿠쿠홀딩스(192400), SNT모티브(064960)는 산업군 경합에서 지수잔류 가능성이 존재했지만, 최종결과는 편출로 확정됐다. CJ CGV(079160)는 지수에 잔류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 이번 정기변경에서 유동비율 변경 종목의 비중 변경 비중이 높은 점도 특징이라고 짚었다. 카카오뱅크(323410), 크래프톤(259960), HMM(011200), 카카오페이(377300), 우리금융지주(316140) 등의 비중변경은 편입 종목보다도 높아 패시브 자금의 선반영 수요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다만, 유동비율 변경 종목도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후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판단된다”며 “카카오뱅크 등의 실적하회를 보면, 아직 미발표된 종목들과 컨센서스 하향조정 등은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자료=유안타증권)
카카오페이는 MSCI 정기변경 편입에 실패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기대 수요는 반영됐을 수 있다고 봤다. 고 연구원은 “MSCI 정기변경 발표(5월13일) 후 이탈 확인 후 접근이 보호예수해제 물량이 충분히 출회될 시점이기도 해 인덱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MSCI 편입 가능성이 높은 현대중공업은 리밸런싱(5월31일) 전후 인덱스 효과 부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150 지수는 추종자금이 감소했지만, 5월 하순 발표 전후 외국인의 이벤트 전략과 공매도 허용 관련 대차거래 풀 확보 목적의 매수세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지수 편출입은 각각 13종목으로 예상했다.

코스닥150 편입 예상 종목으로는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엔케이맥스(182400), 하나마이크론(067310), 비덴트(121800), 엔켐(348370), 골프존(215000), 나노신소재(121600), 넥슨게임즈, 다날(064260), 인텔리안테크(189300), 유니테스트(086390), 디어유(376300), 크리스에프앤씨(110790)를 꼽았다.

코스닥150 편출 종목으로는 웹젠(069080), 에코마케팅(230360), 대아티아이(045390),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유니슨(018000), 오이솔루션(138080), 톱텍(108230), 셀리드(299660), 엠투엔(033310), 휴온스글로벌(084110), 알서포트(131370), 다나와(119860), 제이앤티씨(204270)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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