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에 연10% 금리…금감원이 선정한 '상생금융' 상품 어떠세요?

39세 미만 청년들 목돈마련 돕고
다자녀 가구에 최고 연 8% 금리
  • 등록 2023-09-30 오전 8:30:00

    수정 2023-09-30 오전 8:30:00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익을 나누는 금융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고령층에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가 하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다. 다자녀 가구에 최고 연 8% 금리를 주는 상품도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KB국민은행의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을 포함한 8개 상품 및 서비스를 제2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국민은행의 이 상품은 60세 이상 고객에게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이다. 기본금리는 연 2%지만 매달 5만걸음 걷기 시 최대 3%포인트, KB스타뱅킹 최초 로그인시 2%포인트 등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월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만기는 6개월이다.

청년들의 목돈을 모으는 데 돕는 한화생명의 ‘2030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도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만 19~39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5% 확정금리를 제공하고 월 최대 75만원까지 5년간 납입할 수 있다. 만기 시점 환급률이 110% 내외로 총 4500만원을 납입해 5000만원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선취수수료가 없어 가입 후 바로 해지해도 원금 손실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 정부가 출시한 청년도약계좌가 만 34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점, 가구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나은행의 ‘아이키움적금’은 지난 6월 우수사례로 선정된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2%지만 양육수당 수급자이거나 임산부에 2%포인트, 자녀수가 2명이면 1%포인트, 3명 이상이면 2%포인트 등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8% 금리를 준다. 월 납입한도는 30만원이다.

금감원이 지난 6월 우수상품으로 선정한 기업은행의 ‘IBK부모급여우대적금’은 부모급여 입금계좌 개설시 최고 연 6.5%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월 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IBK사이버문화센터에서 육아, 외국어 등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이밖에 △국민은행 ‘KB국민희망대출’ △신한은행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 △농협은행 ‘고향사랑기부예적금’ △한화생보 ‘상생친구 어린이보험’ △한화손보 ‘출산 육아시 보험료 납입유예 등 특약’ 등이 지난 6월 금감원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최근엔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우리은행 ‘서민금융 성실상환고객 원금 1% 지원 프로그램’ △하나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삼성생명 ‘상생금융대출안심보험’ △우리카드 ‘상생론 등 상생금융 프로그램’ △네이버파이낸셜 ‘온라인몰 판매대금 빠른 정산’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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