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백악관의 공보 비서관인 카린 장 피에르는 13일(현지 시각)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두고 단기 데이터보다는 장기 데이터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지만 장기적 인플레 냉각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피에르 비서관은 오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임대료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CPI에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추세를 보라. 우리는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본다. 한 달간의 데이터에는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인플레를 위한 노력은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