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심려끼쳐 드려 송구, 사랑받는 SK로 거듭날 것"

  • 등록 2015-08-14 오전 12:25:56

    수정 2015-08-14 오전 2:57: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14일 새벽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국민들에 대한 사과로 첫 마디를 뗐다.

최 회장은 “먼저 국민여러분께 심려끼쳐 드려 송구하다”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SK 기업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이 기자들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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