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오라메드, 한미 기관투자 유치 위한 MOU 체결

  • 등록 2023-01-02 오전 8:26:36

    수정 2023-01-02 오전 9:23:2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메디콕스(054180)가 나스닥 상장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Oramed Pharmaceuticals, 오라메드)과 지난달 29일 조선 팰리스호텔 서울 강남에서 열린 ‘경구용 인슐린 캡슐(ORMD0801) 임상 현황’ 설명회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오라메드 나다브 키드론 최고경영자(CEO)(사진 왼쪽)와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메디콕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투자와 더불어 한국과 미국 각 기관 투자 유치를 위해 협력하며, 경구용 인슐린(ORMD0801) 외 오라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및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라메드는 경구 투여용 의약품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 이스라엘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2007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주사제로 전달되는 약물에 대한 경구 전달 솔루션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경구용 인슐린 미국 식품의약국)FDA_ 임상3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당뇨 치료제인 경구용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 캡슐(ORMD-0901)도 개발했다.

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의 FDA 임상2상과 자회사 오라벡스를 통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의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는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은 양사 간 단순한 라이선스 계약관계가 아니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 양사는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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