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FnC 시리즈가 출시한 2018웜하트 캠페인 티셔츠. (사진=코오롱F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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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FnC부문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가 발달장애 예술가를 후원하는 ‘웜하트(Warm Heart)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웜하트 캠페인’은 2011년부터 소외된 문화·예술 산업을 육성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2018 웜하트 캠페인’은 비영리 단체인 ‘로사이드(Raw+Side)’ 자폐장애 예술가와 함께 협업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웜하트 티셔츠 6종과 배지 6종이며 판매 수익금의 10%를 다시 예술가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로사이드’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가능성을 수공예와 디자인의 힘으로 재발견하려는 비영리 예술 단체이다. 이번 웜하트 캠페인은 자연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과 색감으로 담아내는 배경욱 작가와 전쟁을 통해 평화에 대한 역사적 성찰을 요구하는 신승호 작가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코오롱FnC 새활용 브랜드 ‘래코드’도 로사이드 작가와 협업해 티셔츠 4종을 선보인다.
시리즈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시리즈 코너에서 로사이드를 후원하기 위해 벼룩시장(잇;장 Link Market)을 진행한다. 이번 벼룩시장은 시리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로사이드 신승호, 김현우 작가가 직접 초상화를 그려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경애 상무는 “이번 웜하트 캠페인에 협업한 발달장애 작가와 함께 작업한 결과 이미 탁월한 작가였다”라며 “웜하트 티셔츠를 통해 무관심 속에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소외계층까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