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오는 12월 5일까지 예술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두산청소년아트스쿨: 창작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희곡, 연기·연출, 무대미술 3개 분야로 진행한다.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로 선정된 극작가 윤성호, 연출가 김수정, 무대미술가 여신동이 강사로 참여한다.
극작가 윤성호가 진행하는 ‘희곡 워크숍’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희곡으로 완성해보는 과정을 배운다. 참가자들은 직접 설정한 작은 가설에서 시작해 배경, 인물, 사건 등의 살을 붙여 단막극 혹은 장막극의 희곡을 완성하며 마무리한다.
‘연기·연출 워크숍’은 최근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로 주목받은 연출가 김수정이 진행한다. 신체를 이해하고 움직이는 방법, 발성 및 호흡 등을 차근차근 배우며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인물을 표현해본다. 참가자들은 배우, 연출로 팀을 구성해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을 각자만의 스타일로 재구현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5년째 진행 중인 ‘두산청소년아트스쿨’은 공연예술 분야의 다양한 예술가들과 만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무료 강연뿐만 아니라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에게 직접 배우는 창작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