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비수기·투자비용 부담에 ‘실적부진’ 전망-대신

5일 대신증권 보고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 ‘하향’
  • 등록 2022-07-05 오전 7:45:47

    수정 2022-07-05 오전 7:45:4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신증권은 5일 이마트(139480)가 계절적 비수기와 투자비용 부담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하향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계절적으로 가장 비수기인데다 매년 종합부동산세 납부로 영업이익이 적자와 흑자를 오가는 분기”라며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경쟁과 G마켓 글로벌 인수에 따른 과도기 영향으로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투자부담으로 저마진 상황이 당장 개선되기는 어려우나 약세장에서 주가의 추가하락 위험은 크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이마트의 2분기 총매출액을 7조 2718억원, 영업손실은 161억원으로 전망했다. 별도법인 2분기 할인점 기본점 성장률은 4% 수준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기존점 성장률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PP센터 매출 비중 증가 및 종합부동산세 영향으로 2분기 영업적자 212억원 추정했다.

2분기 쓱닷컴 거래액은 전년 대비 20% 성장을 추정했다. 그러나 성장 중심의 전략으로 영업적자 280억원을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G마켓 글로벌은 MD 조정으로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고 물류비와 인수후통합(PMI)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으로 2분기에도 적자 180억원이 전망된다”며 “SCK와 PK홀딩스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으로 손익이 전년대비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파악”이라 말했다.

이밖에 조선호텔&리조트는 엔데믹을 맞이해 투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24도 점포수 6000개를 넘어서며 2분기에도 손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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