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진석기자]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2일 `6자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 "이달초는 힘들고 대략 8월말에서 9월초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반 보좌관은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리는 참여정부 국정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반 보좌관은 `핵 포기와 대북 체제보장 수준`에 대해서는 "일단 만나면 북한과 미국이 구두로 핵 폐기 의사와 안정보장 의사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6자회담 속 북한과 미국의 양자 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티 타임도 있고 각국이 서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