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개통되는 고속도로는 어디?…관심 단지는

유동인구·생활편의시설 개선.. 집값에 호재
인천-김포 민자고속도로 개통예정.. 인근 분양물량 관심
  • 등록 2017-01-29 오전 6:30:25

    수정 2017-01-29 오전 6:30:2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새해 전국에서 고속도로가 새로 뚫리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도로망이 새로 뚫리면 교통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유동인구와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져 집값에 호재로 작용해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개통하는 고속도로는 △동홍천~양양 △상주~영천 △안양~성남 △부산외곽순환 △부산신항 △인천~김포 △구리~포천 등 7개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고속도로는 모두 5개로 △김포~파주 △포천~화도 △새만금~전주 △광명~서울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다.

경기 김포는 올해 고속도로 개통과 착공이 이어지는 겹호재를 맞았다. 오는 3월 김포시 통진읍에서 인천시 중구 간 28.8km를 잇는 인천~김포 민자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연결구간으로 개통이 되면 김포~인천간 이동시간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역시 제2순환고속도로 구간인 25.5km의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이 같은 교통망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김포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들어 김포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874만원에서 881만원으로 올랐다.

김포에서는 상반기 중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GS건설은 내달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타운하우스 ‘김포한강 자이더빌리지’를 분양한다. 지상 3층 52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0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연내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101㎡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모두 696가구 규모다.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도로망을 따라 조성되는 경기 북부 신도시 지역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기 구리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50.54km 구간의 도로를 따라 남양주 별내신도시, 다산신도시, 양주신도시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는 양주신도시가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의 호재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양주에서 서울까지 차량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서다. 올해 양주에서 분양에 나서는 물량을 눈여겨 볼 만하다.

대림산업은 3월 양주옥정신도시에서 1566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3차’를 분양예정이다. 대방건설은 오는 6월 A12-1,2블록에 각각 818가구, 662가구 규모의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를 분양예정이다.

부산 기장군에서 양산, 김해, 창원을 잇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오는 12월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는 동부경남권의 4개 기존 고속도로(남해선, 중앙선, 경부선, 부산~울산선)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순환도로망으로 기장에서 김해 진영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70분에서 40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시티건설은 오는 3월 김해 율하2지구 S3블록에서 전용 84~128㎡형 1086가구로 이러진 ‘시티 프라디움’을 분양한다.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에서는 같은달 GS건설이 ‘부산일광 5·6 자이’ 1547가구를 분양예정이다.

△올해 착공·준공하는 고속도로.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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