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문화 사랑’ 마크 테토 승진, 본업도 승승장구

  • 등록 2019-05-03 오전 7:00:00

    수정 2019-05-03 오전 7:00:00

마크 테토(사진=TCK)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마크 테토가 전무로 승진했다.

2일 TCK인베스트먼트는 마크 테토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마크 테토가 본업인 투자 자문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마크 테토 전무는 모건스탠리와 삼성전자를 거쳐 2015년 9월 TCK에 상무로 입사했다. 마크 테토는 전무 승진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투자 전략 점검과 투자자 관계 개발, 그리고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민기 TCK 공동대표는 “이번 인사는 TCK가 수년간 보여온 지속적인 성장과 마크 테토 전무의 성과 및 기여도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크 테토는 방송과 문화재 관련 활동 역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비정상회담’에 미국 대표로 출연하며 대중의 인지도를 높인 그는 자신이 속한 문화 후원 모임인 YFM 주도로 일본에 반출됐던 고려시대 불감과 관음보살상을 구입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문화재 자선경매에 참여한 모습은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또 마크 테토는 지난해 경복궁 명예수문장으로 임명됐으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린 ‘간송특별전’에 배우 임수정과 함께 오디오 가이드를 재능기부로 녹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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