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日 대지진 사망·실종자 1100명 넘어.. 더 늘어날 듯

  • 등록 2011-03-12 오전 9:13:35

    수정 2011-03-12 오전 9:49:35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최악의 강진과 쓰나미가 들이닥친 일본 열도 전역에서 인명피해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사망자와 실종자가 1100명을 넘어섰다.

일본 경찰청은 12일 오전 6시 현재 미야기와 이와테, 후쿠시마 등 동북부 9개 도현(都懸)에서 185명이 숨지고 74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야기 현 센다이 시 해안에서 11일밤 발견된 300명 가량의 익사체도 공식 집계에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

나토리시 해안에서도 익사체가 다수 발견되는 등 동부 해안 곳곳에서 익사체가 떠오르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노마치 앞바다에서는 100여 명이 타고 있던 배가 쓰나미에 순식간에 휩쓸려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방위성은 후쿠시마 현 미나미소마 시의 1천800가구가 완천히 초토화됐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12일 새벽 3시 59분쯤 규모 6.6의 강진이 북서부 내륙지역인 나가노 현을 또 다시 강타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어제 내내 뉴스를 보며 걱정했는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네요.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이상의 희생자가 없길 바란다" "일본은 지금 패닉상태겠네요.. 지진 준비에 철저한 일본도 저런데, 우리나라에 만약 지진이 몰아닥치면 대참사가 일어 날 거다" "안타까운 사고로 귀한 생명을 잃으신 사망자와 실종자, 그리고 그 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등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 관련기사 ◀ ☞[와글와글 클릭]법원 "이희호 여사! 자서전 내용 고치세요"..왜? ☞[포토]`고블린 상어` 이빨 "오싹하네~" ☞[포토]코가 긴 건가? 신기한 모습의 `고블린 상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