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유무선 통신장비업체 영우통신(www.ywtc.com)이 분당 테크노파크에 제2 생산본부를 설립하고, 무선 통신장비에 이어 VDSL 모뎀과 DSLAM, 광전송 장비 등 유선통신 장비의 본격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영우통신은 3일 성남시에 제2 생산본부인 분당공장을 설립하고 4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테크노파크에 위치한 분당공장은 VDSL 모뎀과 DSLAM, 광전송장비 등 유선통신 장비를 전용 생산하는 1000여평에 달하는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제2 생산본부는 생산부, 생산기술부, 시설 계획부, 품질관리부, 자재관리부 등 1본부 5부 45명으로 구성, 앞으로 RF 중계시스템 장비, 데이터 네트워크 장비 및 광전송 장비를 비롯한 각종 시스템 장비를 생산할 예정이다.
영우통신은 새로운 생산본부 가동으로 통신장비의 생산원가를 줄이고 업체 공정 불량률도 제로에 가깝게 줄일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외주 협력업체와 입고 전 과정에서 출하까지 통합 품질관리가 철저히 이루어 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우통신 우병일 사장은 "지난해 700만 달러 규모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 일본에 1500만 달러 규모의 레이저 중계기, 광중계기, 소형중계기 등의 수출 계약을 체결, 생산본부의 확장이전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우사장은 앞으로 VDSL장비 및 광전송장비의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