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새벽 소속사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고 소식을 전한 뒤 새벽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새벽이 지난달 15일 올린 동영상 ‘부산에서의 편지(feat. 이글이글 의지!!)’에는 새벽과 친분이 있는 유튜버들이 댓글을 남겼다.
|
이어 “정말 힘이들 때 새벽님이 줬던 긍정적인 기운, 예쁜 말들 덕분에 힘든 감정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새벽 하늘에 떠있는 별들을 보며, 혹여나 별 없이 깜깜한 하늘뿐이어도 늘 빛났던 새벽님을 떠올리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성우 출신 유튜버 쓰복만도 “새벽님의 긍정적이고 해맑은 에너지가 참 좋았다. 그곳에서 편히, 행복하게 쉬시길 바란다”고 댓글을 남겼다.
새벽은 지난해 11일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연인과의 미래를 꿈꾸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었다.
그는 암 투병 중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에게 오히려 밝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나가면 이맘때 날씨가 되어 있을까요?”라며 붉은 꽃 아래 미소 짓고 있는 새벽의 마지막 게시물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 잊지 않겠다.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다.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