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외)AMD 충격..오라클 호재 효과 미미

  • 등록 2002-06-19 오전 8:32:55

    수정 2002-06-19 오전 8:32:55

[edaily 김윤경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반도체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개인용컴퓨터(PC)의 판매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장마감후 밝힌 것이 악재로 작용, 14.08%나 급락하면서 기술주를 끌어내렸다. 이 여파로 인텔도 정규거래에서 2.39% 내린 뒤 3.91% 추가 하락했고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0.04% 추가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0.78% 더 내렸다.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이 회계 4분기 주당순익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밝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기술주 상승을 불러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규거래에서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오라클 주가는 2.39% 떨어졌지만 장 마감후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간외거래에서는 4.53%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히려 하락반전, 0.88% 내렸다. 그러나 BEA시스템즈와 시벨은 모두 상승세로 돌아서 각각 2.17%, 3.92% 올랐다. PC주 IBM은 모건스탠리가 실적전망을 하향하면서 1.56% 내린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0.57% 추가 하락했다. 델컴퓨터가 하락반전, 1.65% 내렸고 애플이 14.14%나 급락했다. 게이트웨이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휴렛팩커드는 0.06% 추가 상승했다. 네트워킹주 시스코시스템즈가 2.39% 하락한 뒤 0.07% 낙폭을 더했고 JDS유니페이스가 0.66% 내리며 하락반전했다. 인터넷주도 부진, 야후가 정규거래에서 0.77% 내린뒤 제자리걸음을 했고 아마존과 AOL타임워너는 하락세로 돌아서 각각 0.64%, 0.8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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