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굿모닝

  • 등록 2008-05-16 오전 7:40:52

    수정 2008-05-16 오전 7:40:52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영원무역(009970)에 대해 "주가 하락은 또 다른 매수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900원을 유지했다.

강희승·허정인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1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발생과 자회사 실적 호조로 요약할 수 있다"며 "매출 하락에 의한 고정비 상승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지난해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아웃도어 시장 성장에 따라 1위 브랜드인 노스페이스가 수혜를 받고 있어, 골드윈코리아를 비롯한 주요 해외법인의 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이라고 풀이했다.

강·허 애널리스트는 "1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에 의한 주가 하락은 또 다른 매수 기회"라며 영원무역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대형 바이어의 안정적 오더 물량과 ▲자회사 골드윈코리아의 수출업체 리스크 상쇄, ▲하반기 환율 상승과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로 인한 실적회복 가시화 전망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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