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여전한 우크라이나 우려

바이든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50분간 현안 논의
우크라이나 주권·영토 보전 미국 약속 재확인
코로나19 확진자 사상 최대 전망…4차 예방접종 계획 발표
  • 등록 2022-02-14 오전 8:15:19

    수정 2022-02-14 오전 8:15:1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 역시 폭등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여전하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바이든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로 50분간 현안에 대해 논의

-바이든 대통령은 하루전인 지난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62분간 전화 담판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수일 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면 미국이 지지한다는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언급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초청에 대해 답변하지 않아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 약속 재확인 해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에서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단호한 대응으로 심각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강하게 경고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마이단 광장 천막에 ‘우크라이나를 구하자’ 문구가 적혀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3% 하락한 3만4738.06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0% 내린 4418.61에 장을 마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8% 떨어진 1만3791.15에 거래 마감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7.36% 오른 28.06을 기록

-연준 긴축 우려가 다소 희석된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 공포가 갑자기 커지면서 낙폭 키워

국제유가, 배럴당 93.10달러까지 치솟아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58% 오른 배럴당 93.10달러에 거래를 마쳐

-장중에는 배럴당 94.66달러까지 치솟아. 이는 2014년 9월 30일 이후 최고치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95.66달러까지 폭등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지정학 위험이 고조됐기 때문

-러시아는 주요 산유국 중 하나. 서방 진영과 러시아의 군사 대결이 현실화할 경우 원유 공급에 박대한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코로나 확진자 또 사상 최대 전망…4차 예방접종 계획 발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9시 기준 5만명을 넘어서면서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 다시 갈아치워

-정부는 이날 면역저하자 및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 4차 예방접종 계획 발표 예정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4차 접종에 대해 (3차 접종 이후) 4개월 간격을 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2월 말부터 3월에 대부분 4개월이 도래해 그 시기로 (접종)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

-전날 기준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57.3%로 현재 18~49세 연령층의 3차 접종이 진행 중

- 최근 해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으로 인한 보호 효과가 접종 후 약 4개월이면 약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고위험군은 다른 대상군보다 이른 지난해 10~11월 3차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하면서 서서히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 다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할 위험이 크다는 분석

-따라서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에서는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해 추가 접종 필요성이 대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643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안철수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

-20대 대선을 앞두고 야권 후보 단일화 이슈가 부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의 박빙승부를 이어가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식 제안

-안 후보는 전날 대선후보 등록 이후 유튜브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제 종식과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구체적으로 ‘여론조사에 따른 국민경선방식의 단일화 방식’을 제안

-국민의힘은 안 후보의 제안을 표면적으로는 환영했지만 사실상 거부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안철수 후보가 대의를 존중해 용기있는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며 역선택 우려를 이유로 여론조사 단일화 방식을 거부

-윤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한 제안은 긍정 평가한다”면서도 “고민해보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밝히면서 연대 가능성을 열어둬

-여야는 13·14일 대선후보 등록을 마무리한 뒤 15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22일간 대선레이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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